포바이포 : 캠핑장에서 지켜야 할 캠핑 매너
2018년01월24일w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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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12월23일 17시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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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장에서 지켜야 할 캠핑 매너
캠핑하는 사람들은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다

캠핑족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캠핑하는 사람들은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다. 그리고 주변까지 정리까지 해두고 간다.’ 입니다.

이것이 국내의 오토캠핑인구가 늘어나는 것과 발맞춰 사설 캠프장이 늘어가는 또 다른 이유 중 하나입니다. 아닐 것 같다고요? 직접 경험해보시거나 캠프장 주인과 얘기해보면 답이 나올 겁니다.

 그러나 성수기 시즌은 이야기가 조금 달라집니다.그래서 요 시기가 되면 종종 캠핑카페나 블로그를 통해 캠핑 에티켓이란 주재로 글들이 종종 올라오게 되는데 대부분 소음 때문에 받는 스트레스가 주를 이룹니다.

그 내용은 대개 비슷비슷한데 이런 캠핑에티켓을 알리는 글들은 그 내용을 떠나 캠핑을 처음 접하는 분들에게 기본적으로 알고 있어야 하는 매뉴얼이 되기도 합니다. 자 그럼 캠핑에티켓이 어떤 걸 말하는 건지 잠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캠핑은 집에서의 생활을 그대로 야외로 옮겨 놓은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잠자는 방은 텐트이며 주방은 타프 아래가 됩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무엇을 지켜야 하는지 감이 오시지 않습니까?

캠핑장은 아파트와 같습니다. 한 장소에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이라 볼 수 있습니다. 이렇듯 캠핑은 내 가족과 다니지만 캠프장에선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서로가 지켜야할 기본적인 예의범절. 또는 도덕성 등을 지키는 일이라 하겠습니다.

1. 에티켓타임

만약 층간소음으로 스트레스를 받아봤다면 에티켓타임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감이 오실 겁니다. 여름엔 해도 길어지고 야행성 분들이 많아지는 시기라 이와 관련해 스트레스를 받는 분들이 많아집니다. 에티켓타임은 각자의 사정에 의해 달라지지만, 주 골자는 소음에 줄이자는 의미로 초보캠퍼든 경력이 많은 캠퍼든 반드시 지켜야 할 최소한의 매너입니다. 저는 12시로 잡고 있습니다.

 그럼 만약 새벽까지도 이어지는 음주가무 때문에 도저히 잠을 못자는 상황이 벌어지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ㅁ. 국립자연 휴양림 - 휴양림 경우는 관리실에 전화를 걸어 사정을 이야기한 후 조치를 취해달라고 하셔야 합니다.

 ㅁ. 사설캠핑장 - 휴양림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설캠핑장은 당직이 없는 곳이 많으므로 상대방에게 정중히 조용히 해달라고 요청을 해야 합니다. 저의 경우 술을 많이 마시는 분들이 있을 경우 취기가 오르기 전에 미리 양해를 구합니다. 때로는 격한 반응이 올 때도 있지만 대부분 그 말에 술을 자제하고 흔쾌히 응해줍니다.

 ㅁ. 유흥지 - 보통 캠핑장 같은 경우는 가족단위의 모임으로 오지만 유흥지 같은 경우는 친구들끼리 오는 경우가 많아서 인지 조금 풀어진 행동을 보이는 친구들이 종종 있습니다. 특히나 취기가 있는 친구들엔 말을 해도 소용이 없기 때문에 이럴 때는 참으로 난감합니다. 그럼 이런 상황을 만났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사실 방법이 없습니다.

 그러니 여름성수기엔 유흥지는 피하되 가게 되더라도 2-3팀 정도 팀을 이뤄 가시길 바랍니다. 그럼 자연스럽게 그들과 어울려 긴 밤을 보낼 수 있을 겁니다.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절대 가족들만 데리고 가지 마시기 바랍니다.

2.지나친 음주삼가 

음주는 흥을 돋우기 위한 필수 음료라 생각 하시는 분이 있나요? 저는 술을 거의 안하는 편입니다. 술이 없어도 캠핑을 하고 있는 것만으로 충분히 즐겁고 캠핑이야기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하룻밤을 샐 수 있습니다.

술을 너무 마시면 본인이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 주변에 폐를 끼치게 될 수 도 있습니다. 이때는 일행 중 한명이 목소리 톤을 낮추자고 이야기를 해서 적절하게 음주를 즐길 수 있도록 유도를 해야 합니다.

 3.화로대 사용

 사람이 많은 캠프장이라면 텐트간의 간격이 좁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때 다른 분들의 텐트 가까이서 화로대를 사용하는 건 그 텐트주인에게 은근히 스트레스를 받게 할 수 있습니다. 싼 집이던 비싼 집이던 집에 불똥이 튀는 일은 누구나 걱정하는 일 아니겠습니까. 그럼 화로대 사용 시 주의 점은 뭐가 있을까요?

태우고 남은 재는 지정장소에 버려야 합니다. (사설캠핑장 경우 별도의 수거함이 있습니다) 만약 지정된 장소가 없다면 재가 날려 주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장소나 쓰레기봉투에 담아 버려야합니다. 잔디밭에서의 화로대 사용은 재 받침이 있더라도 잔디가 말라 죽습니다. 사용을 자제하고 잔디밭을 벗어나 불을 지피는 게 좋습니다.

4.불꽃놀이

 캠프장에서의 불꽃놀이는 정말 많은 사람들에게 신경을 곤두세우게 만듭니다. 특히 텐트주변에서의 폭죽과 불꽃놀이는 절대 해서는 안 될 행동입니다. 그러나 일부 캠프장에선 이런 제품을 판매를 하는 곳도 있습니다.

문제는 팔기만 하고 주의사항을 알려주지 않는다는 점에 있습니다. 그럼 준비해간 폭죽과 불꽃놀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캠프사이트에서 될 수 있는 멀리 떨어져서 하세요. 그리고 너무 늦은 시간엔 폭죽을 터트리는 일은 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5.디지털소음

기타의 낭만적인 음률도 다른 사람에겐 그저 소음으로 생각 되어질 때가 있는데 하물며 자동차의 문을 열어놓고 음악을 크게 틀어놓는 행위는 해서는 안 되겠죠. 디지털 소음이 문제가 되는 건 사람의 육성과 달리 멀리서 들으면 잡음처럼 들리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이어폰을 통해 들려오는 음악소리랄까요. 정확히 어떤 가사인지도 알아들을 수 없는 그런 음악은 그저 신경 쓰이는 소음일 뿐입니다. 라디오는 자신의 사이트 내에서 들릴 수 있을 정도의 볼륨을 유지해야 합니다.

 


6. 애완동물

저도 항상 반려 견을 데리고 캠핑을 다니는 입장이라 견주 입장에서 애견동반캠핑을 준비하는 분들께 조언을 한다면 무조건 사람이 적은 곳으로 캠핑을 다니시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게 의견차를 보이는 사람들과의 마찰을 줄일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저 멀리서 오던 아이가 강아지만 보고도 우는데 어떻게 하겠습니까. 아무리 옆에 있는 반려견이 좋아도 사람보다 우선시 될 순 없다는 점을 인정하셔야 합니다. 그럼 견주 입장에서 몇 가지만 이야기 하겠습니다.

ㅁ. 목줄 : 목줄을 하고 있는 것과 없는 것의 차이는 큽니다. 아무리 애견을 싫어하는 분들이라도 가장 기본적인 원칙을 지키는 사람들에겐 뭐라 하진 않습니다.

ㅁ. 애견 그룹캠핑 : 강아지들은 서로 만나면 엄청나게 짖어댑니다. 그러니 만약 애견을 동반한 그룹캠핑을 계획하는 분들이라면 일반 캠프장 말고 사람이 안 찾는 곳으로 장소 선정을 해야 합니다.

 ㅁ. 배변봉투 : 당연한 거죠. 그러나 견주의 눈에서 벗어나게 되면 어디에 실례를 했는지 알 수가 없기 때문에 나중에 곤욕을 치를 수 있습니다. 될 수 있는 한 견주의 눈으로 확인 가능한 곳에 두어야 합니다.

ㅁ.식사는 제때에..  배고픔을 느끼면 주변을 돌아다니며 음식을 찾아 헤매고 다닐 수 있습니다. 반드시 제때 끼니를 챙겨주어 이런 일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목줄을 팩에 박아두어 움직이지 못하게 캐리어에 가두라는 말은 하지 않겠습니다. 먼저 자신이 데리고 있는 반려견과 캠핑을 즐길 수 있겠는가를 먼저 파악하는 게 중요합니다.

사람을 너무 좋아해도 캠핑이 힘들고 너무 짖어대는 성격도 캠핑에 어울리지 않습니다. 너무 활발하면 주인이 피곤하고, 너무 어려도 안 좋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캠핑을 가고 싶다면 조용한곳으로 사람이 없는 곳으로 다니면 됩니다...

 7. 쓰레기

캠핑을 다녔다 하는 분들 절대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진 않습니다. 그러나 한 번의 캠핑에 얼마나 많은 쓰레기가 나오는지 생각해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캠퍼들 사이에선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자며 식기며 수저 젓가락까지 들고 다닙니다. 

하지만 정작 먹을거리에서 나오는 쓰레기는 생각지 않는 듯합니다. 각종음료수병과 포장지, 쓰다버린 가스통 등 그 쓰레기양이 생각보다 무척 많습니다. 그중 먹을거리와 관련된 쓰레기가 많은데 그럼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집에서 음식재료는 다듬어서 온다? 사실 이거 무척 힘든 일이고 100명중 5명도 이렇게 안하고 있을 겁니다. 그러나 이게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먹을 음식을 테이크아웃 해가는 것도 쓰레기를 줄이는 하나의 방법입니다. 물은 생수를 사 먹기 보다는 전용물통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8. 개인 공간 보장

아무리 혼잡한 공간이라도 캠퍼들은 적절한 개인공간을 확보하게 됩니다. 텐트는 잠을 자는 방이며 타프 아래는 주방이 됩니다. 이런 곳을 무단으로 침입하는 것은 캠퍼의 생활공간을 침범하는 행위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인지 하셔야 됩니다.

성수기 때는 많은 사람들로 붐비기에 어쩔 수 없는 상황이 생길 때도 있습니다. 이때는 큰 터프의 사용을 자제하고 사람이 이동하는 동선을 피해 텐트를 설치하는 것이 서로가 조금의 불편함을 감수하고 함께 캠핑을 즐길 수 있는 방법입니다,

9. 자동차

바닥이 척박한 곳에서는 최대한 천천히 운행해야 합니다. 타프 아래에서 식사를 하고 있는데 먼지를 일으키면 좋아할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사생활 보호측면에서 자동차를 이용해  텐트와 텐트사이를 막아두기도 하나 타인의 조망권은 보장해주어야 합니다.

(ex  : 타인이 텐트앞이나 타프 바로 앞에 차를 세워 주변풍경을 막는행위)

10. 과도한 노출

무더운 여름엔 특히 남성분들이 상위노출을 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캠프장은 우리가족 뿐만 아니라 다양한 그룹의 가족들이 모여 있는 장소입니다. 해변의 캠프장이라면 모를까 일반 캠프장에서의 과도한 노출은 다른 분께 실례가 됨을 아셔야 합니다.

11. 과도한 애정행각 금지

하늘엔 별이 주변엔 풀벌레의 속삭임…….그러나 당신을 지켜보는 수많은 눈과 귀가 있음을 아셔야 합니다. 과도한 스킨십은 주변인의 눈을 어디에 두어야 할지 당황하게 만듭니다. 특히 텐트자체가 공명현상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으니 남의 눈과 시선이 안보인다 하여 큰소리로 떠드는것은 주변인게 민폐를 끼칠수도 있습니다.

12. 개수대 사용시

가장 큰 문제점은 음식쓰레기의 처리입니다. 특히 음식찌꺼기로 개수대가 막히거나 개수대가 지저분해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건 캠프장 관리인 입장에서도 어떻게 해줄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설거지 후에는  음식찌꺼기로 인해 배수구가 막히지 않도록 분리수거를 확실히 해야하며 배수구가 막혀있다면 남에게 미루지 말고 먼저 본 사람이 처리를 해야 합니다.

 12가지의 캠핑에티켓에 대해 적어봤는데요~ 사실 캠핑에티켓은 읽어봐서 알겠지만 누구나 상식적으로 다 알고 있는 내용입니다. 이것저것 두서없이 적어두었지만 결론은 하나입니다.

내가 솔선수범해서 캠프장은 내 집과 같이 생각한다면 나뿐만 아니라 주변인에게도 그 혜택이 돌아가고 누군가가 이런 것을 지켜줬기 때문에 내가 편안하고 쾌적한 캠핑을 즐길 수 있다는 겁니다.

내가 솔선수범할 때 누군가가 다가와 커피한잔을 건네는 모습 캠핑은 그런 것입니다.....
 
마로야 캠핑가자 [ http://blog.naver.com/jollynii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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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dvania (2012-04-29 15:12:33)     861   147  
That\'s the best awnser by far! Thanks for contributing.
 Arry (2011-12-31 16:05:35)     1953   181  
This has made my day. I wish all potigsns were this 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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