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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10월27일 19시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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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벤츠 -지바겐 역사(Mercedes-Benz -G-Class)
독일 군용차로 채택되어 성능을 떨쳤고 교황의 의전차로도 쓰였다

 G클래스는 갤랑데바겐(Geländewagen)이라는 이름으로 1979년에 군사용으로 만들어진 모델이다. 지금까지 32년간 큰 디자인 변화 없이 생산된 다임러(메르세데스-벤츠 제조사) 최장수 모델이기도 하다.

그동안 다임러는 이 차의 후속모델 격으로 모노코크 바디를 채용한 M클래스나 GL클래스 등을 내놨지만, G바겐에 대한 인기는 식지 않았다. 심지어 바티칸 또한 이 차에 관심을 가져 80년대 교황의 퍼레이드 전용 차량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애당초 단종될 예정이던 이 차는 오스트리아 회사 마그나슈타이어에 의해 아직까지 만들어지고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의 G클래스는 벤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프로드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는 SUV/RV형 자동차이다. 외관과 파워만큼이나 어떠한 조건의 길에서도 최고의 성능을 자랑한다.

메르세데스 벤츠의 G클래스는 벤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프로드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는 SUV/RV형 자동차이다. 외관과 파워만큼이나 어떠한 조건의 길에서도 최고의 성능을 자랑한다.

1980 Mercedes-Benz 230 G Popemobile

1980 Mercedes-Benz 230 G Popemobile / 1980-1989 / 4-cylinder / Germany / SUV

변함없는 디자인을 고수하고 있는 G클래스는 정교한 구동장치가 돋보이며, 핸들은 안정적이고, 스펀지피치나 롤이 없어도 편안하고 안락한 주행이 가능하다. 차량에 실린 짐들의 무게가 무거워졌을 경우에도 차의 속도나 힘에서 큰 변화를 느끼기 어려우며 최대 3,500kg 정도의 짐을 싣고도 안락하고 편안한 주행이 가능할 정도로 강력한 힘을 자랑한다.

1980 Mercedes-Benz G-Class 

1980 Mercedes-Benz G-Class / 1980-1989 / 4-cylinder / Germany / SUV

G클래스의 특징으로는 상시 4륜 구동으로 오프로드의 주행시 편안함과 동시에 기어변속시에도 자동차에 미치는 힘에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는다. 이러한 자동변속기는 운전자의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드라이빙 포지션의 선택이 가능하다. 이렇게 강력한 힘은 벤츠의 엔진을 통해 이루어지며 낮은 엔진속도에서도 높은 토크를 낼 수 있다. G클래스는 탑승자의 안전성을 위한 ABS시스템, 구조적인 설계로 보다 안전하며 인테리어는 우아하고 더욱 고급스럽다.

2000 Mercedes-Benz G300

 

이러한 메르세데스 벤츠의 G클래스는 국내에 정식수입이 되지않고 있으며, 독일 등 일부 국가에서는 군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G클래스를 탄생시켰던 오스트리아는 두말 할것 없고 12,000대를 다양한 버젼으로 소유한 독일도 최대 구매국가중 하나이다.

2001 Mercedes-Benz G55L AMG

2001 Mercedes-Benz G55L AMG / 2000-2009 / Germany / SUV / V8

이 두나라말고도 캐나다,덴마크,노르웨이,핀란드,헝가리,그리스,프랑스(G클에서 파생된 푸조 P4가 쓰임), 네덜란드,에스토니아, 미국, 룩셈부르크, 세르비아,싱가포르,스위스,바티칸 시티에서 주문되어 여러가지 버젼으로 뛰고 있다.

G클래스의 역사는 1972년 다임러 벤츠와 슈타이어 다임러 푸흐가 네바퀴굴림 오프로더의 공동개발에 합의함으로써 시작된다. 1974년 ‘U-BOOT’라는 이름으로 첫 번째 프로토타입이 발표되었고, 1979년 양산차가 나왔다.

2004 Mercedes-Benz G-Class XXL AMG

2004 Mercedes-Benz G-Class XXL AMG / 2000-2009 / Germany / SUV / V8

독일 군용차로 채택되어 성능을 떨쳤고 교황의 의전차로도 쓰였다.메르세데스 벤츠의 숨겨진 보물 G클래스가 데뷔 25주년을 맞았다. G클래스는 고전 감각에 첨단 메커니즘이 적절하게 어울린 SUV로, 시류에 쉽게 영합하지 않는 독특한 매력 덕분에 광적인 매니아들을 몰고 다닌다.

2004 Mercedes-Benz G-Class

2004 Mercedes-Benz G-Class / 2000-2009 / Germany / SUV / V8

G바겐(독일어로 차)으로 잘 알려져 있는 G클래스는 험로를 헤치는 것이 주특기인 정통 4WD 오프로더. G클래스에서 G는 독일어 Gelande(겔란데)의 약자로 지형, 지대라는 뜻이다. 1972년의 잉태부터 79년 양산차 데뷔, 그 후 다양한 분야에서 능력을 펼쳐 보인, G클래스의 활약상을 살펴보자.

2004 Mercedes-Benz G55 AMG Kompressor

2004 Mercedes-Benz G55 AMG Kompressor / 2000-2009 / Germany / SUV / V8

그만이 발산하는 카리스마 1972년 독일 슈투트가르트 운터튀르크하임(Stuttgart-Unterturkheim)에 자리한 다임러 벤츠와 오스트리아 그라츠에 본부를 둔 슈타이어 다임러 푸흐(Steyr-Daimler-Puch)는 네 바퀴를 굴리는 오프로더를 개발하기로 합의한다.

2006 Mercedes-Benz G-Class Grand Edition

2006 Mercedes-Benz G-Class Grand Edition / 2000-2009 / Germany / SUV / V8

하지만 출발은 쉽지 않았다. 당시에는 네바퀴굴림 오프로더라는 세그먼트가 없었기 때문이다. 개발팀은 어떠한 지형에서도 굴하지 않는 새로운 개념의 오프로더를 만들고자 했다. 구체적으로 다양한 안전장비와 편안한 승차감, 레저용으로도 손색이 없는, 다목적 크로스컨트리 모델을 목표로 했다.

2007 Mercedes-Benz G-Class 

2007 Mercedes-Benz G-Class / 2000-2009 / Germany / SUV / V8

두 회사의 4WD 전문가들이 개발팀에 합류해 전천후 오프로더의 밑그림을 그렸다. 당시 오스트리아에서는 하플링거(Hafilnger)와 핀츠가우어(Pinzgauer)로 알려진 오프로더가 있었기 때문에 4WD 기술이 전무한 것은 아니었다.

디자인은 슈투트가르트에서 주로 담당했고, 그라츠에서 근무하는 엔지니어들은 보디 구조와 트랜스퍼 케이스, 오프로드 테스트를 책임졌다. 위험지대에서 쉽게 빠져 나올 수 있도록 날렵한 몸매를 갖추어야 한다는 전제조건 아래 오프로더로서의 강건함과 독창적인 캐릭터를 담고자 했다.
 
2007 Mercedes-Benz G55 AMG Kompressor

2007 Mercedes-Benz G55 AMG Kompressor / 2000-2009 / Germany / SUV / V8
 

일직선으로 뻗은 라인, 완벽한 좌우 밸런스, 짧은 앞뒤 오버행 등은 이런 컨셉트를 추구한 결과다. 실용성을 높이고 쇳덩어리처럼 단단한 느낌이 들도록 스타일링은 사각형으로 정했다. 1973년 많은 스케치를 거쳐 초안이 나왔고 곧이어 실물 크기의 나무 모델이 완성되었다.

2009 Mercedes-Benz G-Class

2009 Mercedes-Benz G-Class / 2000-2009 / Germany / SUV / V8

첫 번째 프로토타입은 1974년 발표되었다(당시 최고기밀 프로젝트로 진행되었다는 뜻에서 ‘U-BOOT’라고 이름 지었다). 벤츠의 디자인 책임자 안드레아스 랑겐벡은 “당시에 계획한 모델은 그동안 경험하지 못한 획기적인 스타일을 만드는 것이 모토였다”며 “험로를 헤치기 적합하도록 디자인했고 유보트라는 이름에 걸맞는 카리스마를 담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한다.

2009 Mercedes-Benz G-Class

2009 Mercedes-Benz G-Class / 2000-2009 / Germany / SUV / V8

인테리어는 심플하게 하되, 모든 장치는 운전자가 조작하기 쉬운 위치에 배열했다. 보디는 극한의 오프로드에서 결코 주눅들지 않는 늠름한 자태를 보인다. 온로드에서는 정확한 핸들링을 제공할 수 있도록 프레임 구조를 채택하고, 리지드 액슬과 코일 스프링 서스펜션을 썼다.

엔지니어들은 프로토타입을 발표하기 전 최대 적재량을 어느 정도로 할지 많은 고민하면서 테스트 주행에 들어갔다. 시험차는 주행거리 수만km를 돌파했고 북아프리카의 사막, 아틀라스 마운틴의 자갈밭, 극점의 추위도 견뎌냈다.

2010 Mercedes-Benz G55 AMG Edition 79

2010 Mercedes-Benz G55 AMG Edition 79 / 2000-2009 / Germany / SUV / V8

차체 부식 테스트 지역으로 잘 알려진 사라하 ‘초틀 제리드’도 문제되지 않았다. 1974년까지 새로운 모델에 대한 생산 결정이 내려지지 않았다. 개발작업은 꾸준히 진행되었지만 새차 공장을 세우는 일에 차질이 생겼던 것. 하지만 시장조사 결과 새차는 큰 호소력을 가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고, 군용차로 쓸 수 있는 가능성도 점쳐졌다.

1975년 다임러 벤츠의 대주주였던 이란의 국왕은 군용차에 상당한 관심을 보이면서 2만 대를 주문했지만 양산차가 나오기 전에 혁명이 일어나 취소되었다. 그 후 독일의 경찰과 관공서, 아르헨티나와 노르웨이 경찰, 그리고 스위스 군에서 주문이 잇따랐다.

2011 Mercedes-Benz G-Class BA3 Final Edition

2011 Mercedes-Benz G-Class BA3 Final Edition / 2011~ / Germany / SUV / V8

1979년 G클래스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다임러 벤츠와 슈타이어가 공동개발에 서명을 한 지 7년 만이다. 차체는 카브리올레와 왜건 두 가지. 여기에 숏보디와 롱보디를 마련하고 군용차를 위해 3도어와 5도어의 롱보디도 만들었다.

엔진은 4기통 2.3X 90마력과 6기통 2.8X 150마력의 휘발유 두 가지와 2.4X 150마력, 5기통 3.0X 88마력 디젤 엔진 두 가지를 얹었다. 예나 지금이나 G클래스의 강인함은 초강성 프레임과 엄청난 횡력 및 비틀림 강성을 뒷받침해 주는 크로스멤버에서 나온다.

시대에 따라 장비는 바뀌지만 크로스컨트리 성능을 떨어뜨리는 손질은 하지 않았다. 오프로드의 야성미와 접지성을 손상시키지 않는 코일 리지드 서스펜션이 변하지 않는 이유다. 최저지상고 210mm, 접근각 36도, 이탈각 27도에 등판각 38.6도, 경사각 28.4도는 오프로드에서 강한 돌파력을 이끌어주는 비결이다.

2011 Mercedes-Benz G-Class Edition Select

2011 Mercedes-Benz G-Class Edition Select / 2011~ / Germany / SUV / V8

 2000년까지 G클래스에 달린 엠블럼은 두 가지. 오스트리아와 스위스, 그리고 공산권 연합인 코메콘(COMECON)에서는 푸흐 엠블럼, 그 외 지역에서는 메르세데스의 별 모양 엠블럼을 썼다. G클래스는 4단 수동기어를 얹고 나왔지만 얼마 안되어 280GE와 300D에 옵션으로 4단 AT가 마련되었다.

주행 중 굴림방식을 바꿀 수 있으며 앞뒤에 디퍼렌셜 록과 센터 디퍼렌셜을 갖추는 등 장비가 점차 세련되어진다. AT 모델과 에어컨은 1981년 나왔다. 1982년에는 2.3X 엔진을 기계식 연료분사 방식으로 교체해 최고출력을 125마력으로 끌어올렸다.

시트를 고급스럽게 만들고 보조 히팅, 경합금 휠 등으로 스타일링에도 변화를 주었다. 1989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벤츠는 G클래스 10주년을 맞이해 300대 한정생산 모델 230GE를 발표했다. 인테리어를 우드 그레인으로 장식했고 센터콘솔에 변화를 주었으며 2열 벤치형 시트는 더욱 편하게 앉을 수 있도록 다듬었다.

2011 Mercedes-Benz G55 AMG

2011 Mercedes-Benz G55 AMG / 2011~ / Germany / SUV / V8

1990년에 앞뒤, 그리고 센터 디퍼렌셜을 갖춘 풀타임 4WD를 얹고 옵션으로 ABS를 마련했다. 당시 G클래스 버전 중 가장 힘센 170마력의 300GE 모델이 나왔다. 1996년에는 뮌헨 오프로드 쇼에서 카브리올레 소프트톱 5단 AT 모델을 선보인다.

이로써 다양한 기능을 겸비한 차로 인정받게 된다. 군용·의전용 등 다양한 모델 출시 G클래스는 독일 군용차로 채택되어 명성을 떨쳤다. G클래스는 다양한 용도로 쓰였고, 모두 최고의 찬사를 받았다.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업무용으로 쓸 수 있게 단순화시킨 모델이 나오기도 했다. 군용차로서의 활약도 무시할 수 없다. G클래스가 명성을 얻은 데는 사실 군용차 덕을 봤다. 푸조는 프랑스 군용차(P4)를 위한 베이스로 G클래스를 사용했다. 현재 이 차는 보스니아에서 평화유지군용차로 쓰이고 있다.

2013 Mercedes-Benz G63 AMG

2013 Mercedes-Benz G63 AMG / 2012 / Germany / SUV / V8

'울프’라고 불리는 독일 군용차 역시 G클래스다. 특별 버전은 경찰차, 소방차 등으로도 사용되었다. 교황의 의전용 차로 G클래스가 쓰이기도 했다. 1930년 교황 11세가 처음으로 벤츠(8기통 뉘르부르크 460 풀만 설룬, 바티칸의 교황 박물관에 전시 중)를 타기 시작했다.

1960년에는 메르세데스 300D 카브리올레, 1965년에는 600 풀만 랜드올렛, 그리고 1980년 90마력을 내는 2.3X 카뷰레터 엔진을 개조한, 폽 모빌(Pope Mobile)이라는 닉네임의 G클래스를 교황이 이용했다.

B6와 B7을 만족시키는 G가드. 총탄과 폭탄은 물론이고 화생방 공격에도 견딜 수 있는 G클래스 방탄차다 이 차는 교황을 태우는 만큼 안전성 강화에 신경을 썼다. 돔 형태로 밖이 훤히 내다보이고 8mm 두께의 방탄유리를 둘렀다.

G클래스 최고급 특별 버전은 V8 5.0X 휘발유 엔진에 최고출력 296마력, 최대토크 46.5kg·m을 내는 G가드다. 말 그대로 방탄차라는 의미. 유럽 방탄차의 보호등급인 B6와 B7을 만족시킨다. B7은 총탄과 폭탄은 물론이고 독가스 등 화생방 공격에도 견딜 수 있다. G클래스는 모터스포츠에서도 강한 인상을 남겼다.

2013 Mercedes-Benz G-Class

2013 Mercedes-Benz G-Class / 2013 / Germany / SUV / V8

1983년 재키 이크와 클로드 브래서는 280GE로 파리-다카르 랠리에 참가해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밴형으로 개조한 다음 저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외관을 고치고 알루미늄을 써서 무게를 최소화했다.

우에 자이쯔는 1984∼1992년 독일 챔피언십 챔피언을, 롤프 자이쯔와 하인리히 방글러는 1988∼1989년 유러피언 트라이얼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그밖에도 많은 수상 기록을 갖고 있다. 지금까지 판매된 G클래스는 약 17만5천 대. 25년이라는 세월 동안 G클래스가 한결같이 전통을 이어올 수 있었던 비결은 브랜드에 걸맞는 제대로 된 차였기 때문이다.

G클래스야말로 진짜 명품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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