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바이포 : 오프로드 튜닝카, 이제는 환경 생각할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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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12월26일 05시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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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로드 튜닝카, 이제는 환경 생각할때.
자연은 훼손하며 점령하는 것이 아니다.

오프로드란 통상적으로 사륜구동 자동차(SUV,4x4,4wd))를 이용하여 공공 도로가 아닌 비포장 혹은 임도를 비롯한 산악지대를 주행하는 것을 말한다.

계곡을 타고 오르는 오프로드 튜닝카 [사진 : 오프로드 관련 site]
사륜구동 자동자는 2차세계대전에서 보다 우수한 전투 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만든 지상운행차량인 JEEP,(지프, 4x4)가 시초였으며 이후 영국 랜드로버, 도요타 파제로등 전쟁이 끝난 후 농사에 이용되기도 하였으며 자연과학을 위한 오지탐사, 국제 대회, 여가를 위한 취미생활, 여행, 캠핑등, 현재까지도 전세계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의 사륜구동 자동차는 극단적 탐험을 위한 차량이기 보다는 주행 안전성을 더욱 보장받기 위하여 기계,전기적 장치들이 포함 되었으며 때로는 비포장 길에서도 이상없이 주행할 수 있도록 기본적인 사륜구동 시스템에 편의 장치들이 추가 되었다.

미국이나 영국등에서는 개개인의 취미로 인하여 파괴를 막는 환경운동이 6,70년대부터 호응을 얻어 자동차와 자연이 함께 할 수 있는 숲속 캠핑장, 오프로드 드라이브 코스등이 잘 갖추어져 관리되고 있다.

오프로드에 대한 열정에 대한 해소를 위하여 도심주변에 락 크로울러, 오프로드 전용 경기장, 암반지대로 이루어진 개인 소유의 유료 산악코스, 오프로드 레이싱 경기장등을 통해 개개인의 취미를 즐기고 있으며 캠핑, 낚시, 헌팅등 여러 레포츠에 관련한 취미생활을 즐기며 자연에 대한 예의를 갖추며 쉼을 공유하고 있는 것이다.

오프로드라는 것이 천연의 계곡에 대형바퀴로 헤집으며 바윗돌을 타고 올라가는 등 자연을 훼손 해가며 자연을 정복해가는 것을 더 이상 오프로드 익스트림 스포츠라 불리우지 않는다.

이러한 과격한 운전은 초지, 토양, 야생 동물 등 자연에게 피해를 주게되며 결국 그 지역의 오프로드 도로는 폐쇠 되게 될 것이므로, 결국 모두 에게 피해가 돌아오게 된다

이제 한국의 오프로더들도 환경을 생각할때이다.  많은 오프로더들이 자신의 모빌을 테스트 하기 위하여 도강을 하고 의도적으로 계곡의 돌덩이들를 밟으며 모빌의 우수성을 자랑하는 취미가 과연 옳은 것인가에 대한 생각을 해 보아야 할 때인 것이다.

자동차 생산국 세계 5위라는 대한민국에서 자동차를 이용해 합법적으로 즐길 수 있는 레포츠 공간이 얼마나 될까? 가까운 일본만 해도 자동차 경기장과 박물관들이 무수하며 관련 튜닝 산업도 잘 발달 되어 있다. 

우리의 현실은 어떠한가? 자동차 경기장, 박물관을 합해서 다섯손가락에도 안들어 가는 것이 현실이며 불법 튜닝카 단속은 잊을만하면 뉴스의 단골 기사이다.

국내 자동차 메이커들은 이제껏 자동차 선진국들의 튜닝시장을 애써 외면하면서 부정적인 면만 부각시켜 개성적인 자동차를 타려는 튜너들을 끊임없이 단속만 해왔고, 은근히 그런 분위기를 조성하면서 편승해 그런 자동차만 팔아온 것이다.

또한 튜닝자체를 불법으로 묶어놓고 때마다 단속만이 최선이라고하는 방침도 시대를 따라가지 못하는 행정이 아닐 수 없다. 법을 어겨 불법이 아니라 법이 존재하지 않아서 불법이다.

정부와 공무원들은 그동안 튜닝관련법을 제정하는데 관심을 갖지 않았고, 오히려 튜닝을 안전상의 이유로 부정적으로만 보아 단속해야 할 그 무엇으로만 간주해 왔다.

미국, 유럽등 자유무역협정을 통해 자동차 부품시장이 열리고 더 이상 법이 없어서 단속만 하는 우물안 개구리 시대가 아닌 것이다. 야밤 도로를 질주하고 서로 스피드 경기를 하며 따가운 눈총을 받고, 하드하게 튜닝된 오프로드 버기 머신들이 숲으로 내몰릴 수밖에 없는 현실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튜닝 불모지와 같은 한국에서 튜닝카를 만들 수 있는 기술이 있다면 자연을 배려할줄 아는 겸손한 가슴도 함께 지녀 앞으로 다가올 자동차 튜닝 문화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한 때가 아닐까?

자연은 훼손하며 점령하는 것이 아니다. 오프로드, 캠핑이란 사람이 자연과 함께 더불어 쉼을 공유하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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