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바이포 : 일본, 낭만의 설국 홋카이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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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01월19일 14시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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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낭만의 설국 홋카이도 여행
일본인들과는 전혀 다른 `아이누족`이란 원주민의 섬

일본 최북단에 위치하고 있는 홋카이도는 남한 면적의 84% 정도되는 큰 섬으로 화산과 온천, 눈과 맥주로 유명하다. 홋카이도는 일본인들과는 전혀 다른 `아이누족`이란 원주민의 섬이었으나, 본토 일본인의 진출로 인해 말과 민족성을 빼앗기고 일본에 종속된 아픈 과거를 간직하고 있기도 하다. 지금은 겨울철 잦은 폭설로 인해 겨울레포츠의 천국으로 자리를 잡았다.
 
홋카이도의 눈은 우리나라의 눈과는 사뭇 다르다. 눈이 오면 거리가 지저분해 지는 우리나라와는 달리, 인도는 물론 자동차도로도 온통 순백색으로 변한다. 그래서 설국이다.

적갈색의 산에서 온천이 있는 것도 아닌데 김이 솟아난다. 주변의 모양새나 색깔과는 이질적인 느낌으로 불룩 산 하나가 솟아있다. 바로 활화산이다. 홋카이도 서남부 도야에 있는 쇼와신산은 종상화산으로 정상에서는 김이 솟아 나온다.
 
해발고도가 조금 낮은 편으로 많은 관광객이 찾아 든다. 주변에는 화산박물관, 식물원, 원주민 전통마을인 아이누기념관 등이 있다. 원래는 이 일대가 보리밭 평지였지만 1943년부터 약 2년간의 폭발로 지반이 올라오면서 295m나 융기해서 산이 형성 되었다고 한다. 위험하지만 재미있는 곳이다. 물론 입산 금지다.

살아있는 활화산 쇼와신산
 

바다인지 호수인지 분간하기 어려울 정도로 크다. 색은 검푸른 색이고 물 깊이를 가늠하기 어렵다. 주변엔 갈매기마저 날아다니고 있다. 끝없는 수평선에 제법 찰랑찰랑 작은 파도처럼 물결이 일고 있고, 그 사이로 간간이 내려앉은 햇살이 물결 위에서 반짝였다.

중심엔 4개의 섬까지 떠있다. 바다와 진배없다. 그런데 호수란다. 도야호수는 그렇게 위용을 드러내고 있었다. 멀리 북해도의 후지산이라 불리는 요테이산이 보인다.

끝이 보이지 않는 호수, 도야호수

지금부터 약 11만 년 전, 거대한 화쇄류 분화로 경석과 화산재가 주변 일대를 평탄한 지형으로 만들었다. 대지는 동식물이 살 수 없는 황폐한 땅이 됐다. 분출 지점에는 커다란 칼데라(Caldera. 화산성 분출에 따라 일어나는 붕락에 의해 형성된 화산 지형)가 형성되고 그 안에 물이 담수 되며 지금의 도야호가 됐다.

홋카이도 남서부에 위치하고 있는 도야호는 겨울에도 얼지 않는 호수다. 그렇게 파도가 쳐 대니 얼지 않을 수 밖에... 호수에서 왜 그런 물결이 이는진 이유를 모르겠지만...

면적은 일본에서 9번째(70.7 km), 칼데라 호수로는 굿샤로 호수, 시코쓰 호수에 이어 3번째로 크다. 총 둘레 50㎞, 최대 수심 180.0m. 평균 수심 117.0m, 저수량 8.19㎦, 수면 표고 84m, 빈영양호인 담수호이고, 투명도는 10.0m이다.

일본 100대 명수, 후키다시공원 약수

니세코에 있는 요테이산의 용수가 나오는 후키다시공원의 약수는 일본 100대 명수중의 하나다. 이 물로 커피를 타먹거나 밥을 지어 먹으면 그렇게 맛있다고…. 약수터에 있는 상점에선 후키다시공원의 약수를 통에 담에 팔기도 하고 빈 통만 팔기도 한다. 인근에 사는 사람들이 차를 가지고 와서 큰 물통으로 몇 통씩 길러 가는걸 보면 약수는 약수인가 보다.

니세코는 홋카이도의 서부, 시리베시지청의 거의 중앙에 위치한다. 동부에 국립공원인 요테이산, 북부에 국정공원 니세코안누푸리 산악으로 둘러싸여 있고 물결 모양의 경사가 많은 구릉분지를 형성하고 있다.

지명인 `니세코`는 아이누어로 `깎아지른 듯한 절벽`을 뜻한다. 눈이 많기로 유명한데 스키장을 중심으로 한 관광산업이 주를 이룬다. 호주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져 스키를 즐기기 위해 호주에서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다.

바다와 하늘을 함께 품은 무로란의 지큐미사키(지구곶)

내 기억으론... 대개 `곶`이라 불리는 곳은 바람이 많았던 것 같다. 이날도 바람이 엄청났었다. 아주 낮은 기온에 매섭게 몰아치는 칼바람! 멋진 경치만 아니었다면 더 짧은 시간 머물렀을 게 뻔하다.
 
이곳에서 보는 수평선이 둥글게 보여 역시 지구는 둥글다는 것을 실감한다는 감동보다 영화나 그림에서나 볼 수 있을듯한 음산하면서도 경쾌한 먹구름과 흰구름의 조화와 유달리 끝없어 보이는 광대한 바다와 하늘 선에 매혹되어 가슴이 쿵쾅거렸다. 카메라가 있어서 다행이다. 이런 풍경을 따뜻한 곳에서 다시 볼 수 있게끔 담아갈 수 있어서….

홋카이도 관광지 100선 중 1위에 뽑힌 바 있다는 지큐미사키. 홋카이도의 남서부에 위치한 무로란시의 에토모반도 최남단에 위치한 이곳 지큐미사키의 등대는 30만 촉광의 일급등대라고 한다.

80도 유황열탕의 지옥, 노보리베쓰 지고쿠다니(지옥계곡)

검붉은 바위가 병풍처럼 둘러친 골짜기에 용암이 흘러간 모양의 울퉁불퉁한 바닥 위로 흰 눈이 부분적으로 쌓여있고 뜨거운 물들이 흘러 바닥에선 수증기가 연신 피어나고 있다. 누가 언제 세워뒀는지도 모르는 자그마한 비석들도 간간이 보인다. 하늘은 구름인지 연기인지 모를 수증기로 가득 차 있고 때때로 한 사람쯤 금방 날려 버릴듯한 매서운 바람이 휘몰아친다.
 
마치 디아블로 게임에서나 나올 듯 한 지옥 같은 광경이 내 눈앞에 있었다. 바로 노보리베쓰의 지옥계곡(지고쿠다니)이다.지옥계곡은 노보리베쓰 온천에서 10분 정도 걸리는 거리에 있는 직경 450m의 커다란 옛 폭렬화구 자리다. 땅 속에서 열탕이 솟아오르는 모양이 마치 지옥을 방불케 한다.
 
노보리베쓰온천의 최대 원천(源泉) 지대로 둘레 600m 정도의 일주도로가 나 있으며, 적갈색을 띤 땅 표면 여기저기에 구멍이 나 있고, 거기서 수증기와 열탕이 솟아나오고 있다. 일주도로 끝의 뜨거운 물이 펄펄 끓는 커다란 분화구 위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있는 푯말이 있다.

지옥계곡(지고쿠다니) 입구에는 높이 16m 규모의 촌장상이 서 있다. 선물가게가 있는 민예회관 앞에는 높이 8.5m의 토템 기둥이 서 있는데, 그 안에는 옛 민가를 비롯하여 전승공예의 집과 생활관 등이 있어 아이누족의 생활풍습과 문화를 살펴볼 수 있다.

1884년에 세워진 아이누민족박물관에는 그들의 선조가 남긴 보물과 생활용구, 종교의식과 수렵 등에 사용한 800여 점의 자료를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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