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바이포 : 충남 공주시 태화산, 마곡사 트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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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12월21일 09시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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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시 태화산, 마곡사 트레킹
통하면 아프지 않고 통하지 못하면 아프다’

우리의 피부나 뼈, 위, 심장, 폐, 뇌는 끊임없이 소멸되면서 그만큼 빠르게 새로운 요소나 세포로 대체되고 있다.피부는 매달 새로워지고 있고 위점막은 5일마다 새로 형성되며 간은 6주마다 새로워지고 있다.

심지어 단단해 보이는 골격조차도 실제로 3개월 마다 완전히 대체된다.1년이란 기간 동안에 우리 몸을 구성하는 요소 중 98퍼센트가 새로운 것으로 바뀐다. 만물은 변화한다. 그리고 이러한 끊임없는 변화에 저항하는 것은 무엇이든 문제를 일으키게 마련이다.

‘통하면 아프지 않고 통하지 못하면 아프다’ 는 뜻이다.서양의학에서도 ‘모든 병은 근본적으로 정체이며, 모든 치료는 근본적으로 순환이다’고 말하고 있다. 소통, 흐름, 변화가 자연의 이치임을 알 수 있는 것이다.

오전 9시 30분에 마곡사 주차장에서 만나기로 했지만 우리 부부가 10분 정도 늦어 도착.이내 주차를 마치고 마곡사로 향한다.
 
마곡사는 충남 공주시 사곡면·신풍면·유구읍에 위치한 태화산엥 위치에 있다. 높이는 416m이다. 공주시에서 서북쪽으로 24km 떨어진 곳에 있으며, 산중턱에 있는 상원폭포와 마곡사가 유명하다.

얼마 걷지 않아 매표소 도착. 성인 1명당 2천원 징수.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이 마곡사가 위치한 태화산 대부분이 이 마곡사 소유라고 한다.

 해발 400미터가 조금 넘는 낮은 산이지만 제법 기다란 계단도 보이고 숨을 헐떡이게 한다.정상이라 생각한 곳은 정상이 아니었다. 20분 정도 경사가 제법 되는 곳을 오르니 태화산의 정상인 활인봉이다.

600미터 거리지만 경사가 제법 되기에 20분 이상 올라야 활인봉을 만날 수 있다.곤충들도 겨울 채비에 나선다. 굼벵이로 보이는 곤충이 금방 땅을 파고든 것 같아 보인다. 이것도 만물의 흐름인 게지!

423미터. 하지만 나름대로 숨을 헐떡여야 오를 수 있는 곳이다.바로 나발봉으로 향하는 능선을 따라 이동한다. 이 코스의 이름이 "솔잎융단길"이다.나발봉으로 이동하는 동안 양쪽의 소나무에 내내 쌓여 이동하게 된다. 아직 오전 시간이라 그윽한 솔향과 더불어 피톤치드를 마시며 걷게 되는 코스.

아직은 이 태화산에 단풍의 절정기는 아닌 듯....아마도 다음 주가 지나면 완연해 지리라.해학의 바위를 지나며,꾸준히 걸으며 머리에 가득한 잡념과 스트레스를 풀어 본다. 피톤치드의 힘이런가?

마곡사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활인봉, 나발봉을 거쳐 내려오니 8킬로 미터 정도. 이곳에서 주차장까지 또 걸으니 2킬로미터 정도 거리가 된다. 총 10킬로미터 정도의 산행 코스.

진입하지 않고 바로 주차장으로 향한다.사대천왕문도 지나고.사진상에 마곡사에서 생골마을로 가는 코스가 보이지만 이 날 우리가 오른 길은 향골마을 왼편으로 지도상에 보이지 않는 코스인 걸 나중에 알게 된다. 

이곳에서 유명하다는 태화식당에 자리를 잡았지만 음식은 30분이 훨씬 지난 후에야.....아무튼 모두가 매우 배가 고픈 연유로....이후로 흡입모드 진입.

확실히 주말에 산을 다녀오거나 자연 속에 묻혀 있다가 월요일 출근을 하게 되면 머리가 맑아진 느낌이다.단순히 체력 배양을 위함이 아니라 내 경우에는 복잡한 머리를 맑게 한다던지, 스트레스를 풀려는 목적이더 강하다.  뼈, 위, 심장, 폐 등을 일주일 내내 콘크리트 사이에서 "먹고사는 것"이라는 구실로 몸의 여러 기관을 혹사하기에 최소한 이러한 아웃팅이라 해야만 견딜 수 있지 않을까.

‘통하면 아프지 않고 통하지 못하면 아프다’  아프지 않기 위하여 나는 통하는 것이다.만물의 변화라는 흐름에 이제는 거부할 수 없는 나이가 되었다는 것에 잠시 한 숨을 내쉬어 보지만........

마곡사 경내에는 식민지 시절, 도피 생활을 했던 백범 김구 선생이 해방 후 귀국해 심은 향나무 한 그루가 자라고 있다. 응진전 옆에서 볼 수 있다.마곡사는 빼어난 자연환경을 갖춘 곳으로도 빼놓을 수 없지만, 충남 지역 불교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온 거찰(巨刹)의 면모를 지닌 절집으로도 손꼽히는 절이다.

643년에 신라의 고승 자장율사가 세 번째로 세운 절집이라고도 하고, 840년 보조 체징 스님이 지었다고도 하지만, 정확한 기록이 없어 확인은 어렵다. 마곡사라는 이름은 이 절집에서 큰 스님들의 설법을 들으려 몰려든 사람들이 마치 삼(麻)밭의 삼이 일어선 것처럼 골짜기(谷)를 가득 메웠다고 해서 붙여졌다고 한다. 마곡사 주변은 이중환의 ‘택리지’에서도 십승지로 꼽을 만큼 대표적인 명승지라 할 수 있는 곳으로, 임진왜란의 전화(戰禍)도 피했으며, 한국전쟁 피해도 받지 않았다.

특별히 봄 풍경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갑사와 함께 ‘춘마곡 추갑사’라는 말이 붙기도 했다. 또 대웅전 앞은적암 입구에서 시작, 마곡사를 한 바퀴 도는 약 5km 구간의 소나무 숲길은 완만한 경사의 등산로와 울창한 녹음이 어우러진 절경으로 봄이면 산수유와 왕벚나무의 꽃이 화려하다. 하늘을 찌를 듯 솟아오른 법당 앞마당의 잣나무와 잘 자란 백목련은 마곡사의 봄 풍경을 더없이 아름답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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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영 (2013-11-12 17:13:48)     499   185  
마곡사가 오래된절이군요...가까이있으면서 제대로 눈여겨보지도옷했네요~좋은정보 여행기 잘보았어요.이번에 가을단풍은 마곡사로!!!
 대전블루스 (2013-11-09 08:40:27)     786   181  
집에서 가까운곳입니다. 유구에 낚시하러 자주 오던 곳이었는데 별 아름다움을 못느꼈느데 새삼 느껴지네요.산행기잘보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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