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바이포 : 사막의 밤, 태양의 나라 ‘이집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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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11월27일 09시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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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의 밤, 태양의 나라 ‘이집트’
망자들의 거대도시 카이로. 피라미드&스핑크스

중동과 유럽, 아프리카가 교차하는 지역 이집트는 파라오의 후예답게 아프리카의 맹주를 자처한다. 올 겨울 다양한 문명과 문화가 공존하며 끊임없이 여행자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집트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나일강의 풍요로움과 사막으로 둘러쳐진 요새와 같은 지형적 특색은 이집트가 오랜 세월 그들만의 역사를 이룩하는데 큰 부분을 차지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집트인들의 명석한 두뇌와 천재적인 재능은 이집트의 역사에 그대로 남아 아직까지도 신비와 기적의 이름으로 많은 여행자들을 불러모으고 있다.

망자들의 거대도시 카이로. 피라미드&스핑크스

승리의 도시 카이로의 혼잡함 속에는 묵묵히 그들을 지키며 축복하는 피라미드와 스핑크스가 현존한다. 카이로의 중심을 흐르는 나일강을 따라 지금의 이집트는 여느 도시의 모습처럼 혼잡하고 바쁜 일상이지만 곳곳에 남은 피라미드의 유적과 고대 이집트인들의 흔적은 오랜 세월의 위상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위대하고 찬란한 고대 이집트인들의 과업은 현재 이집트인들의 일상을 통해 투영되며 새로운 의미가 더해진다.

아랍 속담에 “사람들은 시간을 두려워하고 시간은 피라미드를 두려워한다” 는 말처럼 피라미드는 영원하다. 파라오의 간절한 바램처럼 피라미드는 파라오의 영혼을 담은 채 여전히 굳건하게 그 자리에 존재한다.

기자의 파라미드 앞에 서면 거대한 규모와 건축술의 흔들림 없는 정교함에 놀라움의 연속이다. 석쇠망치와 청동 끌, 나무가 전부였던 고대에 그런 단순한 도구들로 이런 거대한 피라미드 만들었다는 것은 정말 놀라울 따름이다.

카이로에 들어서는 순간, 피라미드의 깊은 곳에서 부활을 기다리며 요동치는 파라오의 심장소리가 들리는듯 하다.

진정한 휴식처 홍해, 후루가다

룩소르에서 차로 4시간 나일강에서 사막을 지나 도착한 곳은 푸른 바다, 홍해이다. 세계에서 가장 맑고 투명한 바다로 알려진 물고기들의 천국 홍해바다에는 유럽과 러시아 세계 각지에서 휴가를 즐기러 온 다이버들과 여행자들로 연중 북적인다.

최고급 스파 시설과 부대시설을 갖춘 글로벌 체인 리조트들이 늘어선 해변, 여행객의 발길을 사로잡는 매력적인 카페와 레스토랑은 도시의 모습과 사뭇 대조적인 세계적인 휴양지다운 모습을 갖추고 있다.

불멸의 파라오의 땅 테베, 룩소르

이집트 신왕 조(BC16~11세기)의 수도 테베, 지금의 룩소르에 들어서는 순간 여행자의 마음에는 겸허함이 감돈다. 수 천년 세월이 한데 뒤엉켜 불멸의 이름으로 현존하는 파라오의 신전에 들어서는 순간 나의 빈약한 지식과 짧은 사유로는 그 윤곽조차 헤아리기 힘들다.

2007년 프랑스대통령 사르코지와 그의 연인 사를라부르니의 크리스마스 휴가지로 룩소르를 방문하면서 룩소르는 파라오의 영험함과 더불어 로맨틱한 밀애지로서 주목을 받았었다. 세계의 파파라치들이 대통령의 밀애를 포착하기 위해 파라오의 땅 곳곳에 진을 치고 지켰던 것이다.

그들의 행보를 따라 룩소르의 유적지들이 세계의 언론을 통해 소개되었다. 서안의 왕가의 계곡은 대통령 커플의 드레스코드만큼이나 매력적이었고, 사진촬영이 엄격히 제한된 무덤 안에서의 밀애는 철통경호에도 막지 못하던 파파라치의 시선을 피할 수 있는 최적의 데이트 장소가 되었다.

카이로의 중심에 나일강이 흘렀다면 룩소르는 나일 강변에 자리했다고 해야 할 만큼 나일강의 운치가 크게 자리하고 있다. 이곳 룩소르에서 시작되는 나일강 크루즈는 룩소르와 아스완을 3박 4일동안 오가며 콤옴보와 에드푸 등의 나일 강변의 고대 유적지를 둘러볼 수 있다. 사막으로 뒤덮인 태양의 나라 한가운데 흐르는 신의 축복, 나일강을 따라 흘러가듯 돌아보는 이집트는 여행자들이 누릴 수 있는 또 하나의 축복이 될 것이다.

밀레니엄 스타등급의 호텔 사막캠핑

이집트를 뒤덮은 모래먼지는 도시 주변으로 펼쳐진 광활한 사막에서 오는 것 이다. 전 국토의 2/3가 사막으로 되어있는 이집트에서 사막사파리를 빼놓을 수 없다. 가장 대표적인 여행코스로는 카이로에서 출발하는 바하리야 사막투어. 바람이 빚어낸 기묘한 형태의 석회바위가 즐비한 백 사막과, 화산에서 분출된 화산재가 쌓여 검은 피라미드를 연상시키는 흑 사막을 1박2일동안 지프를 타고 오프로드와 포장도로를 오가며 달리는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카이로에서 3~4시간 차를 타고 베두인 유목민들의 마을 바위티에 도착하며, 간단하지만 정성스럽게 차려진 이집트 식 점심식사를 하고 4륜 지프에 짐을 옮겨 싣는다. 지프지붕에는 오늘밤 추위를 막아줄 카펫트와 매트리스, 캠핑장비를 싣고 베두인 청년의 안내를 받으며 사막으로 출발한다.

사막 한 가운데로 끝없이 펼쳐진 포장도로를 따라 1시간정도 가다 보면 황량한 사막한가운데 하얗게 드러나는 백 사막의 모습. 어느새 드리워진 붉은 노을에 비춰진 하얀 석회석의 바위는 처음 맛보는 사막에서의 밤. 여행자 설렘과 두려움을 투영하듯 찬란히 빛나며 어둠 속으로 사라진다.

저녁을 먹고 베두인 청년의 노랫가락이 끝나고 캠프 가운데 피워둔 모닥불의 불씨가 사그러들 때쯤 사막의 한기가 온몸으로 전해진다. 모래를 흩뿌려놓은 듯 하늘을 가득메운 별이 쏟아지는 밤. 누군가는 카펫 한 장을 이불 삼아, 또 누군가는 텐트 속에서 옆 사람의 온기를 다독이며 깊은 밤 사막의 잠을 청한다.

사막의 여명을 지켜보며 여명 속 베두인의 기도소리에 귀 기울이는 정적의 새벽이 오면 사막의 차고 맑은 공기를 깊은 호흡으로 가슴속 가득 담아본다.

사진 : 엘로이트렌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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