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바이포 : 제주도 맛집, 텐피자그리고 노을과 어울림
2018년07월19일thu
기사최종편집일: 2018-05-29 16:11:26
기사제보
로그인 회원가입
4x4 메인 > 아웃도어 > 여행.맛집
Share Subscribe
2013년12월03일 11시32분
글자크기 기사내용 이메일보내기 뉴스프린트하기 뉴스스크랩하기
제주도 맛집, 텐피자그리고 노을과 어울림

제주도의 올 한해 관광객이 1년 새 천만 명을 넘어섰다고 한다.

바쁜 일정으로 서울에서 제주도로 출장 오면 늘 일에 쫓겨 이국적인 제주도 여행일랑 제대로 해보지 못하고 짧게나마 해안가를 둘러보는 것이 고작이다.

이날도 역시 바쁘게 이곳저곳 이동하며 업무 보던 중에 우연히 용머리 해안에서 발견한 조그마한 해안가의 "피자집과 노을과 어울림"이라는 이름의 무인카페가 기억에 남아 소개해본다.

앞서 먼저 밝히지만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을 아끼고 싶지 않은 집이다. 식당을 운영하는 업주들이 정말 이런 마음가짐과 서비스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들 정도로 후회 없는 곳이다.

첫날 우리네 일행의 숙소가 되어준 타미우스 골프텔을 빠져나와 조식도 거른 체  서귀포를 향해 이동하는 경로이다. 서귀포시에서 간단히 일을 마친 후 다시 제주시로 향해야 될 일정이다. 어제도 같은 길을 지난 탓에 이번에는 일부러 해안도로를 이용해 본다.

제주도 용머리 해안 길에 접어들어 산방산(해발 395m)을 지나 마라도 잠수함을 타는 곳을 지나면서 우측의 이 식당을 발견하게 됐다. 혹시 해서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이 집이 맛집으로 소개가 되어 있으니 믿고 들어가 보자 마음먹고 입장했다.

이때 시간이 오전 11시 30분경이라 매장 내에는 아직 손님들이 없다. 한가롭게 편안한 자리에 골라 앉으니 친절한 주인장이 메뉴판을 들고 직접 메뉴에 관한 설명이 이어진다. 추천하는  메뉴를 고른 후 잠시 매장 밖에 나와 주변을 돌아본다. 멀리 보이는 봉우리 쪽이 송악공원과 송악목장이 위치한 곳이다.

이 길은 제주 올레길 10코스와 만나는 길이기도 하다. 반대편으로는 우뚝 솟은 산방산이 보인다. 전날에는 정말 날씨가 좋았으나 이 날은 바람이 정말 거칠게 부는 바람에 모든 일정에 어려움이 생겼던 날이기도 하다.

우리 일행 2명이 시킨 메뉴는 송악산 피자이다. 드디어 시킨 메뉴 등장 하니 먹음직스럽기도 하거니와 크기가 부담스럽다고 느낄 정도로 크다. 불고기와 치즈, 고구마로 무장한 송악산 피자다.  피자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도 둘이서 깔끔하게  모두 해치웠다.

사이드 메뉴인 음료도 곁들이며 100% 천연재료로 만들었다는 "체다  모짜렐라 치즈"를 이용한 피자 맛이 일품이다. 개인적으로 피자를 많이 먹게 되면 이내 속이 더부룩해지는 불쾌감이 오지만 하루 종일 그런 불쾌감이 없었다.

미리 예약을 한 단체객들이 몰려 드니 작은 식당은 이내 만석이 되어 버린다. 급한 식사를 마친 후 다시 해안도로를 이용하여 차귀도 방향으로 이동한다. 이국적인 풍광이 차창을 스치며 제주도의 향기를 한껏 품어본다.

얼마나 해안도로를 내달렸는지 피자를 먹은 후 커피한잔이 간절하다. 간단히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기 위해 눈에 띄는 2층짜리 카페를 발견 했다.

노을과 어울림이라는 이름의 무인카페라더니 내부에는 정말 아무도 없다. 마치 성황당을 연상케 하는 내부 분위기와 방문객들의 낙서가 적힌 종이들이 나름의 분위기를 자아낸다.

제주도 남서쪽에 위치한 곳이라 정말 저녁노을이 볼만하게 느껴지게 되는 곳이다. 하지만 이날은 아쉽게 노을은 커녕 제주도 특유의 바닷바람만 실컷 맛 본 하루였다.

커피 두 잔 값인 4,000원을 돈 통에 밀어낸 후에 2층 전망대로 오른다. 탁 트인 바닷가 창문을 통해 내려다보니 해안 길을 따라 걷는 트래킹 하기에 너무나 좋은 지리적인 조건을 갖춘 곳이라 생각된다. 시간만 허락한다면 한두 시간 정도 시간을 보내고 싶으나 시간이 허락하지 않으니 아쉬움 마음을 뒤로하고 차귀도 포구로 향했다.

뒤쪽으로 보이는 섬이 차귀도이며 이 포구에서 섬으로 건너갈 낚시꾼들을 태우기 위한 배들의 움직임이 부산하다. 직접 건조한 한치 오징어 한 마리를 구매했다. 마리당 3,000원이다. 한낮이지만 맥주 생각이 절로 나는 구수한 오징어 냄새다.

앞서 밝혔지만 노을과 어울림이라는 무인 카페처럼 서로 신뢰할 수 있는 카페와  텐피자에서 느낀 친절과 양심적인 맛을 통해 "진짜 좋은" 무엇인가를 제주도에서 맛보고 느낀 것 같아 훈훈해지는 날이였다.


 



텐피자 : 064-792-0033 /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85
무인카페 노을과 어울림 : 070-8807-4119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신도리 24


ⓒ 포바이포 뉴스 [http://www.4x4.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여행.맛집]멕시코 칸쿤,그랜...
[여행.맛집]겨울 별미, 천수만...
[여행.맛집]우리 민족의 옛이...
[여행.맛집]제주 출장길에 우...
[여행.맛집]제주도 맛집, 텐피...
 

이름 비밀번호
[1]
다음기사 : 아빠! 어디가? 뉴질랜드 2편 여행지 소개 (2013-12-05 08:19:12)
이전기사 : 한파를 따뜻하게 녹일 온천여행 (2013-12-27 00:45:00)
기아차, 업사이...
기아자동차가 오는 5월 충북 제천 소재 평산캠핑장...
하나티켓 , 고아...
하나투어(대표이사 김진국)의 티켓 예매 사이트 &l...
헬리녹스, 뉴에...
헬리녹스가 프리미엄 모자브랜드인 뉴에라와 컬래...
넥센타이어, 퍼플 서...
넥센타이어가 전세계 비즈니스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
페라리 테일러 메이드 나잇 ...
MINI , 고객 초청 피크닉 데...
포드코리아, ‘2018 포드 썸...
벤츠 스프린터 유로코치 럭셔...
랭글러 기반 픽업 스...
랭글러를 기반으로 한 픽업 스크램블러에 대한 몇가지...
오프로드 팁, 강물을 건널...
트레일러, 견인 물리학의 3...
지프(JEEP)의 특별한 파킹,...
터보차저 관리요령, 예열과...
            인터넷신문 윤리강령
개인정보보호정책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공지사항 포바이포소개 제휴.광고문의
포바이포의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법 보호를 받으며, 무단복제 및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

 [포바이포 뉴스]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35-23 남혜빌딩 3F
 등록번호 : 서울 아 02112    |    발행 . 편집 : 이정회
 TEL : 02-572-4448   |   FAX : 02-6455-9790   |   E-mail : 4x4@daum.net

Copyright(c) 포바이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