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바이포 : 여행하기 좋은 항구여행지 추천 베스트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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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08월17일 12시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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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기 좋은 항구여행지 추천 베스트 7
여유로운 휴식을 누릴 수 있는 항구여행지

1. 탄도항 (경기도 안산시) - 누에섬 위로 내리는 노을의 비현실적인 아름다움

수도권의 유명한 일몰 포인트 가운데 몇 손가락 안에 꼽히는 것이 탄도항 일몰이다.탄도항은 전곡항과 더불어 배들이 항상 드나드는 천혜의 항구로 지금은 요트계류장이 들어서서 호화 보트와 요트들이 정박해있는 해외의 유명 항구를 연상 시킨다.

탄도항에서 바로 앞에 보이는 누에섬까지는 바다 길이 하루 두 차례씩 열리며 약 1.5km 정도 걸어 들어가면 지천으로 깔린 조개를 주울 수 있다.특히 탄도항에서 보이는 누에섬 위로 떨어지는 노을은 사진가들 사이에 소문난 풍경이다.

날씨가 맑은 주말 저녁에는 단체 버스를 타고 오는 사진 동호회도 많고, 좋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자리다툼 또한 치열하다.

서해의 갯벌은 지는 햇빛을 유난히 강렬하게 반사하고, 사위어가는 하늘 저 너머로 누에섬과 등대 그리고 3기의 풍력발전기가 어울려 만들어내는 실루엣이 환상적이다.

2. 소래포구 (인천시 남동구)  - 도시인들이 부담 없이 만끽할 수 있는 수산물 천국

수도권에서 부담 없이 바다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여행지가 바로 소래포구다.좁은 통로에 무릎을 맞대고 앉아 수인선 협궤열차를 타고 떠나던 소래포구 여행의 낭만이 지금은 추억이 되었다.

그 협궤열차가 1994년에 운행정지된 후 이제는 전철을 타고 소래포구를 찾는 이들로 북적인다.소래포구는 수심이 낮은 바다에 형성된 포구로 바닷물이 차야 갯골을 따라 배가 들어온다.

그때부터 고깃배의 하역작업과 함께 경매가 열리고 물때에 맞춰 신선한 수산물을 사러 오는 관광객들로 활기를 띤다.특히 봄철의 꽃게와 가을 김장철이 되면 젓갈을 사러 오는 사람들로 매우 북적인다.

이른 아침에 가면 갓 잡아 올린 싱싱한 생새우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고 매일 갓 잡아 올린 생선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저녁의 소래포구는 어시장에서 회를 떠서 포구 쪽에 펼쳐진 돗자리에 앉아 즉석에서 회를 맛보면서 재래 어시장만의 낭만을 즐기는 사람들로 활기를 띤다.

또한 소래포구를 중심으로 수산물 재래시장인 소래어시장을 비롯해 소래포구종합어시장과 횟집들, 소래종합역사관, 소래습지생태공원 등이 조성되어 수도권 주민들의 생활밀착형 나들이 장소로서 각광을 받고 있다.

3. 오산항 (경북 울진) - 스쿠버 다이버들의 천국

오산리 동쪽은 동해와 접해 있고 서쪽은 현종산의 지맥이 둘러 싸여 있으며 마을 중앙에 오두산이 솟아 있다. 북서쪽 해안선에 이어 670m 길이의 북방파제를 조성, 북서풍에 대비했고 465m의 남방파제는 밀려오는 파도를 막았다.

1960년부터 축항공사를 시작해 100m 방파제가 축조되었고, 1991년에는 국가어항으로 승격되어 대형어선이 정박할 수 있게 되었다. 지정학적으로 죽변항과 후포항의 중간 지점에 위치해 풍랑 등 위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어선의 대피소 역할을 담당한다.오산항을 이용하는 어선들이 주로 잡는 어종으로는 광어, 가자미, 방어, 오징어, 고등어, 꽁치, 문어, 멍게다.

오산항에서는 새벽 5시부터는 어판장에서는 문어경매가 이루어진다. 해산물을 다듬는 어민과 상자를 옮기는 짐꾼,그물을 정리하는 뱃사람들로 북적거린다. 12월부터 5월까지 대게를 잡아 올리며 그 이후부터는 금어기다. 마을 북쪽에 성황당이 하나 있는데 풍어와 풍년, 그리고 마을 사람의 안녕을 기원하고 있다.

주말이 되면 북방파제 위에는강태공들으로 가득한데 우럭, 숭어, 놀래미의 손맛을 보게 된다. 오산항 앞바다는 한난류가 만나며 인공어초와 자연암반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방어, 문어, 감성돔, 멸치 등이 유영하는 수중 세계와 만날 수 있다. ‘바다의 금강산’이라는 큐우젬초와 왕돌짬 포인트가 있어 다이버들을 열광케 한다.

4. 삼길포항 (충남 서산) - 배 위에서 맛보는 횟감, 선상횟집이 즐비한 어항

서해의 미항 삼길포항은 대난지도, 소난지도, 대호방조제, 임해공단이 가까이 있으며 뛰어난 항구 조건을 가지고 있다.

1999년 국가어항으로 지정되면서 서산 수산업의 첨병역할을 담당하며, 현재 접안시설 확충공사를 하고 있는데 앞으로 관광선전용부두, 해양전망대, 수산물 회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삼길포항의 방파제는 활처럼 휘었는데 산책, 바다조망 등의 관광용으로 활용된다.

방파제 안쪽으로 큼직한 선양장을 조성해 배를 육상으로 끌어 올릴 수 있도록 했으며 안쪽에 소형선박이 하역할 수 있도록 물양장을 조성해 놓았다.

삼길포항은 서산에서 가장 큰 포구로 우럭축제의 고장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어항 동쪽에는 해상관광유람선 선착장이 있어 비경도, 현대오일뱅크, 대난지도, 소난지도, 소조도, 대조도 등 점점이 찍어 놓은 섬들을 1시간쯤 유람하며 서산의 발전상을 바다위에서 감상할 수 있다.

어업인이 직접 잡아온 우럭과 꽃게, 붕장어 등을 배에서 파는 독특한 어시장과 선상횟집이 있다. 선상횟집에서 먹는 회는 바다 한 가운데에서 먹는 것처럼 더욱 싱싱한 맛과 먹는 재미를 더한다. 항내야외 조각 전시장에는 지역 정서와 잘 어울리는 작품들이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5. 말도항 (전북 군산) - 한국의 100대 방파제 낚시터 생태섬, 말도항

고군산군도의 최서단에 위치한 섬에 있는 말도항은 주변 어장을 조업하는 어선들의대피항이자 중간 보급 기지이다. 섬 둘레가 3km로 작은 섬에 불과하지만 지정학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있고 주변 일대가 황금어장이라 보물섬이라 불러도 좋을 듯 싶다.

고려시대에는 최무선이 왜구와의 전투에서 승리한 진포해전의 기지로 알려졌으며 문헌상 처음 사람이 살기 시작한 때는 조선 중엽 서울에서 심판서라는 사람이귀양을 오면서부터다. 1991년 국가어항으로 지정되었고, 1998년 동서방파제가 완공되고 이어서 1999년 물양장, 호안, 파제제 보강 및 준설공사도 완공되였다.

그후2001년 호안보강공사 및 준설공사를 추가로 실시하였으며 2004년 말도항 정비계획 조사를 실시하였다. 국가어항이지만 항구의 규모는 작고 아담한데 천년송바위와딴섬을 연결해 어항은 ‘ㄷ’자 모양을 하고 있어 파도와 바람을 잘 막아낸다.

6. 아야진항 (강원 고성군) -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관광 어항

아야진항은 1971년에 국가어항으로 지정됐다. 2005년에 정비사업이 시작되어2010년 준공됐다. 오늘날의 아야진항은 전통과 현대가 공존한다. 북쪽의 큰말항은물양장이 좁고 작은 어선들이 많아서 옛스러운 정취를 풍긴다.

반면에 남쪽의 작은말항은 상대적으로 물양장이 넓고 작업공간도 넉넉한 편이어서 현대적인 느낌을 준다. 그래서 넓은 공간이 필요한 작업은 주로 남쪽 물양장에서 이루어진다길이가 각각 150m, 545m인 남 · 북방파제가 설치돼 있는 아야진항은 전체적으로하트 모양을 닮았다.

아야진항은 관광어항의 조건을 두루 갖추었다. 무엇보다도 어항의 풍경이 아름답다. 다양한 형태와 이야기를 간직한 바위가 곳곳에 산재하고, 방파제에 올라서면 웅장한 설악산과 백두대간의 연봉들이 오롯이 시야에 들어온다.

어민들의 작업공간과 생활공간이 서로 맞닿아 있다는 점도 아야진항의 정취를 한결 아늑하게 만든다. 주변에는 파고라, 정자, 벤치 등의 다양한 휴게시설을 갖춘 친수공간도 조성되어 있어 어민들이나 관광객들이 잠시 휴식하면서 항구의 낭만과 정취를 즐기기에 좋다.

어항 주변에는 유난히 갯바위가 많아서 낚시꾼들이 많이 찾는다. 어항 북쪽의 해안도로변에는 여름철에만 한시적으로 개방되는 아야진 간이해수욕장도 있다.

7. 다대다포항 (경남 거제시) - 해양관광의 명소로 발전해 가는 어항

거제도의 맨 남쪽에는 호리병의 목처럼 잘록한 지형이 형성돼 있다. 가장 좁은 곳의 너비가 1.2km에 불과한 그 병목의 동쪽 해안에 옴폭한 내만을 사이에 두고 다대리와 다포리에 걸쳐 다대다포항이 들어서 있다.

다대다포항은 1991년 국가어항으로 지정된 후 1992년에는 기본계획이 수립되었고, 1998년 기본시설이 완료되었다. 동방파제가 있는 쪽을 다대항, 서방파제가 있는 곳을 다포항으로 나눠 부르기도 하는데 그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다포항이 순수어항의 어항의 분위기가 강하다면 다대항은 관광어항의 기능이 더 두드러진다.

다대다포항에는 전문 낚싯배를 운영하는 어민들이 많으며 감성돔, 참돔 등 고급어종의 입질이 잦은 포인트로 널리 알려진 대병태도, 소병태도, 다포도 등이 가까워서 이곳에서 낚싯배를 이용하는 낚시꾼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진다. 

다대·다포 해역이 농림수산식품부의 ‘연안바다 목장화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어초 투하, 어패류 치어와 종묘 방류 등의 수중관광자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그리고 이 사업이 완료되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해양관광의 명소가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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