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보차저 관리요령, 예열과 후열,워밍업 필수

사실 모든 기계는 예열, 즉 워밍업이 필수이다.
뉴스일자: 2016년09월10일 10시36분

2,000cc 이면서 200마력이 넘는 가솔린 차량의 등장과 디젤 승용차의 활성화, 이러한 것들 뒤에는 엔진 파츠중 하나인 터보차저[turbo charger]의 역할이 상당히 중요하다.

화물차나 RV, SUV 디젤들에 장착되어 있었기는 했지만 디젤 승용차의 보급, 그리고 가솔린 터보들이 속속 출시하면서 이제 우리나라도 운전자가 터보차저의 관리요령을 알아두어야 할때가 됬다.
 
사실 모든 기계는 예열, 즉 워밍업이 필수이다. 최근의 자동차 엔진들은 하지 않아도 문제가 없다라고 하지만 실제로 시동을 걸고 어느 정도 유온이 상승하기까지 급가속을 하지 않는 편이 좋다. 터보가 장착된 차들도 마찬가지이다.
 
터보시스템의 핵심인 터빈은 수만에서 수십만 rpm을 회전한다. 이를 윤활 시키고 냉각시키는 것은 엔진오일이 담당한다. 엔진룸을 잘 보면 엔진 블록에서 오일이 들어가고 나가는 파이프가 터빈으로 연결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터빈에 오일이 완벽하게 순환하고 적절한 열팽창으로 부드럽게 터빈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과정이 바로 예열 과정이다.
 
그럼 후열은 무엇인가?  터빈은 배기 매니폴드 [manifold] 에서 직접 뜨거운 배기가스를 받아내며 고속 회전을 하므로 주행 중에는 항상 뜨거운 상태이다. 특히 자연 흡기인 경우와 비교하면 연소온도가 높으므로 더욱 열에 의한 부담은 커지게 된다.

이렇게 뜨거워진 상태에서 바로 터빈이 정지하면 뜨거운 상태의 오일이 타버리거나 고착될 수 있는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 천천히 냉각되는 동안에 오일이 순환하게끔 하는 것이 후열이다.
 
예열이나 후열이나 터보를 장착하고 있는 차들은 필수로 해줘야 하는 작업이다. 하지만 보통 시동을 걸어둔 채로 몇 분 동안 방치시키는 때도 있는데, 이것은 환경오염만 가중시키고 엔진의 작동시간을 길게 하여 엔진 전체를 빨리 늙게 할 뿐이다.
 
예열은 시동을 걸고 안전벨트를 매고 백미러를 한번 점검하고 주변을 살짝 점검해주는 정도로 하고 출발하면 된다. 약 30초 정도면 터빈에 오일이 완벽히 순환하게 된다. 그리고 엔진에 열이 어느 정도 오를 때까지 급가속을 하지 않고 천천히 주행 해야 한다.
 
엔진에 열이 오른다는 것은 오일 온도이다. 보통 수온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는데 실제로 터빈에 순환하는 것은 냉각수가 아니라 엔진오일이므로 엔진오일이 따뜻해질 때까지 주행하면 된다. 보통은 오일온도 게이지가 없는 경우도 많으므로 3~5분 정도 낮은 rpm으로 천천히 주행해주면 된다.
 
후열은 사실 그냥 세워두는 것보다 목적지에 도착하기 5분 정도 전부터 천천히 주행하는 편이 냉각이 빠르게 이루어지므로 훨씬 터빈 건강에 좋다. 무작정 세워두어도 냉각이 되지만 주행 풍으로 냉각시키는 쪽이 냉각 효율도 높고 공회전 시간도 줄어들게 된다. 세워둔 후에 안전벨트 풀고 또 주변정리 한번 해주고 시동을 끄면 후열도 마무리가 된다.
 
위에서 이야기한 정도의 예열/후열 관리만으로도 터보가 장착된 디젤이나 가솔린 터보 차들의 컨디션을 더욱 오랫동안 신차처럼 유지할 수 있다.
 
터보차저[turbo charger] : 배기가스로 구동되는 엔진의 과급기(過給器)를 말하며, 터보차저는 슈퍼차저(supercharger)와 그것을 구동하는 터빈을 조합한 장치이므로 양자를 합쳐서 터보라고도 한다.
 
매니폴드 [manifold] : 내부에 배관의 역할을 하는 통로가 형성되어 있고, 외부에 다수의 기 기(機器) 접속구(接續口)를 갖춘 다기관(多岐管). 다(多)실린더기관에서 각 실린더의 흡기(吸氣) 또는 배기(排氣)를 인도하기 위해 사용하는 것으로서, 전자를 흡기 매니폴드, 후자를 배기 매니폴드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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